일본 법원은 "배우 김태희 씨를 광고 모델로 쓰지 마라"며 로토제약사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니시무라 히토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니시무라는 지난 3월 로토제약에 찾아가 "김태희를 모델로 쓰는 이유가 뭐냐"고 따진 뒤 회사 관계자의 답변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메일 답변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전 간부인 니시무라는 김태희 씨가 한국의 독도 캠페인에 연관된 '반일 활동가'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로토제약은 기초 화장품의 새 광고 모델로 김태희 씨를 기용했다가 우익단체의 비난을 받아 지난 2월 도쿄에서 열기로 했던 CF 발표회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니시무라는 지난 3월 로토제약에 찾아가 "김태희를 모델로 쓰는 이유가 뭐냐"고 따진 뒤 회사 관계자의 답변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메일 답변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전 간부인 니시무라는 김태희 씨가 한국의 독도 캠페인에 연관된 '반일 활동가'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로토제약은 기초 화장품의 새 광고 모델로 김태희 씨를 기용했다가 우익단체의 비난을 받아 지난 2월 도쿄에서 열기로 했던 CF 발표회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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