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하철 안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일본 도쿄 분쿄구 지하철 마루노우치선 혼고산초메역에 정차해있던 객차 안에서 여성 승객이 들고 있던 깡통이 터지면서 긍객 14명이 화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된 물건은 커피캔으로 추청되는 깡통으로 드러났습니다.
깡통을 들고 있던 해당 여성도 다쳐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습니다.
이 여성은 "깡통에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강력한 세제를 담아뒀다. 깡통 뚜껑을 담은 뒤 두 겹으로 된 봉지 안에 넣어둔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알칼리성 세제가 알루미늄 깡통과 반응하며 수소를 발생시킨 끝에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사건을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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