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영토분쟁, 전쟁 촉발 가능성 우려"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리온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에 대해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파네타 국방장관은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갈등을 겪는 중·일 관계에 대해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면 결국 영토 문제를 놓고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관은 "도발적인 행동이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평화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