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군 철수 이후 치안이 불안해진 이라크에서 연쇄폭탄 테러가 일어나 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면서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해외 사건·사고,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에 타고 찌그러진 자동차, 외벽이 뜯겨나간 건물이 폭발의 충격을 짐작게 합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노린 폭탄테러가 하루 동안 5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70여 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미군이 철수한 이후 발생한 피해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 인터뷰 : 후세인 / 폭탄테러 부상자
- "우리가 광장에서 차에 탔을 때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어요. 사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다수인 시아파와 소수의 수니파 사이에 갈등이 지속해온 이라크에서는 미군이 떠나고 나서 내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산 한가운데에 길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산 중턱의 작은 광산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자고 있던 주민 20여 명이 흙더미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 인터뷰 : 파니자 / 필리핀 군인
- "산사태가 난 곳에는 판잣집과 작은 주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수감자들 사이에 돌과 몽둥이를 동원한 난투극이 벌어져 31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다툼은 마약조직인 걸프와 제타스 조직원들이 벌인 패싸움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미군 철수 이후 치안이 불안해진 이라크에서 연쇄폭탄 테러가 일어나 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면서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해외 사건·사고,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에 타고 찌그러진 자동차, 외벽이 뜯겨나간 건물이 폭발의 충격을 짐작게 합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노린 폭탄테러가 하루 동안 5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70여 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미군이 철수한 이후 발생한 피해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 인터뷰 : 후세인 / 폭탄테러 부상자
- "우리가 광장에서 차에 탔을 때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어요. 사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다수인 시아파와 소수의 수니파 사이에 갈등이 지속해온 이라크에서는 미군이 떠나고 나서 내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산 한가운데에 길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산 중턱의 작은 광산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자고 있던 주민 20여 명이 흙더미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 인터뷰 : 파니자 / 필리핀 군인
- "산사태가 난 곳에는 판잣집과 작은 주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수감자들 사이에 돌과 몽둥이를 동원한 난투극이 벌어져 31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다툼은 마약조직인 걸프와 제타스 조직원들이 벌인 패싸움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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