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52살 연하의 옛 애인에게 백억 원대의 소송을 당했습니다.
브라질 탤런트 출신인 28살의 아드리아나 페헤이르는 소로스가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해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7억 원 상당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페헤이르는 소로스가 자신과 사귀는 동안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두 차례 약속했고, 한 번은 아파트를 다른 여자에게 줘버렸다고 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로스의 변호인은 지난해 경찰조사로 이미 폭행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다면서 이번 소송이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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