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채무상환 불이행을 앞두고 정치권에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신용기관 무디스는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적 전망'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치권의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연설을 통해 조속한 정부부채 협상 타결을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적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이 짐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간단한 투표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월 2일까지는 타협에 도달해야 한다"면서 공화당에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연설 직후 정치권은 물밑 협상을 통해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습니다.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매우 가까운 장래에 교착 상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의 베이너 하원 의장도 "위기를 종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디폴트 시한 이후에도 AAA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적 전망'이라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디폴트 상황에 놓이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0%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채무상환 불이행을 앞두고 정치권에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신용기관 무디스는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적 전망'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치권의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연설을 통해 조속한 정부부채 협상 타결을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적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이 짐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간단한 투표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월 2일까지는 타협에 도달해야 한다"면서 공화당에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연설 직후 정치권은 물밑 협상을 통해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습니다.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매우 가까운 장래에 교착 상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의 베이너 하원 의장도 "위기를 종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디폴트 시한 이후에도 AAA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적 전망'이라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디폴트 상황에 놓이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0%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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