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지난주 중국 창춘서 접촉"

일본인 납북문제를 담당한 일본의 전 당국자가 지난주 중국에서 북측 인사를 만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나카이 전 납치문제담당상이 지난 21일~22일 중국 창춘 시내의 한 호텔에서 북한의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대사와 회담했으며 일본 내각의 납북문제 담당 직원도 동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북일 양측이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싼 교섭을 재개하려고 의견 조정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지만 나카이 전 담당상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