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자 모나코 왕인 앨버트 2세가 뇌물과 향응을 받고 201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러시아 소치를 지지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앨버트 2세의 정보 담당 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에린거가 이러한 내용의 진술서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에린거는 진술서에서 앨버트 2세가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대통령과 러시아 재벌금융인 세르게이 푸가체프로부터 극지 탐험, 낚시 여행, 국빈 만찬 등의 향응과 함께 별장을 선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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