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도중 숨진 고 박왕자씨가 금강
산 지역 북한 군부대의 군기 강화 기간에 피살당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위키리크스는 지난해 4월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가 한국 측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해 보고한, 이 같은 내용의 외교 전문을 소개했습니다.
이 전문은 한국 측 인사의 말을 인용해, "금강산 지역의 북한 병사들은 한국 관광객들과의 접촉 이후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북한군 당국자들이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군기 강화 훈련 기간에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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