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페이스북을 모니터해 종교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내세워 부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은 여성 1000여명을 적발했다고 AP 통신이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군 복무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정통파 유대교인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정통파 유대교인임을 내세워 병역을 면제받으려는 여성들이 늘어나자 2년 전부터 전문 조사관들을 고용, 이들 여성의 페이스북을 모니터해 진위를 가리고 있다.
정통파 종교인들은 유대교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며 수도사와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에 조사관들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이나 글 등을 통해 이들 면제자가 실제로 정통파 유대교인인지를 어렵지 않게 검증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여성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음식물을 제조하는 식당이 아닌 일반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병역 기피 사실이 적발됐으며, 다른 병역 면제 여성은 안식일에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다가 정통파 유대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났다.
정통파 유대교인들은 매주 안식일에는 차량 탑승은 물론, 기계류나 전기제품조차도 이용하지 않는 등 일로 간주되는 모든 행위를 삼가면서 하루를 보내며, 평상시에 음식도 율법에 따라 정결하게 제조된 것만 먹는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랍계 주민과 정통파 유대교인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18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되며, 의무복무 기간은 남성이 3년, 여성이 2년이다.
[뉴스속보부]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군 복무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정통파 유대교인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정통파 유대교인임을 내세워 병역을 면제받으려는 여성들이 늘어나자 2년 전부터 전문 조사관들을 고용, 이들 여성의 페이스북을 모니터해 진위를 가리고 있다.
정통파 종교인들은 유대교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며 수도사와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에 조사관들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이나 글 등을 통해 이들 면제자가 실제로 정통파 유대교인인지를 어렵지 않게 검증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여성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음식물을 제조하는 식당이 아닌 일반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병역 기피 사실이 적발됐으며, 다른 병역 면제 여성은 안식일에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다가 정통파 유대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났다.
정통파 유대교인들은 매주 안식일에는 차량 탑승은 물론, 기계류나 전기제품조차도 이용하지 않는 등 일로 간주되는 모든 행위를 삼가면서 하루를 보내며, 평상시에 음식도 율법에 따라 정결하게 제조된 것만 먹는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랍계 주민과 정통파 유대교인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18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되며, 의무복무 기간은 남성이 3년, 여성이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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