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는 바람에 PGA투어에서 실격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사자는 세계랭킹 6위인 미국의 짐 퓨릭으로, 짐 퓨릭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프로암 대회에 지각하는 바람에 실격처리됐습니다.
오전 7시30분 샷건 방식으로 시작된 프로암 경기를 앞두고 퓨릭은 오전 7시23분 침대에서 눈을 떴고, 7시35분이 지나서야 골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였습니다.
PGA 투어는 2004년부터 부상 또는 가족의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선수가 프로암에 빠지면 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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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30분 샷건 방식으로 시작된 프로암 경기를 앞두고 퓨릭은 오전 7시23분 침대에서 눈을 떴고, 7시35분이 지나서야 골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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