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어제(21일) 취임식을 열고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 한번 비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리올림픽 당시 협회 운영과 시스템은 사회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생활체육에서 전국체육까지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 회장과 협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성금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저는 책임과 헌신으로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리올림픽 당시 협회 운영과 시스템은 사회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생활체육에서 전국체육까지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 회장과 협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성금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저는 책임과 헌신으로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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