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슈터 구슬이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키플레이어는 "여자프로농구 정상급 포워드 구슬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원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친 구슬은 지난 2013년 WKBL 신입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프로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 잡은 구슬은 2017-2018시즌 올스타전 MVP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식스우먼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구슬 / 사진=키플레이어 에이전시
구슬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키플레이어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키플레이어 한정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구슬 선수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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