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최고 이슈였던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톰 버두치 기자는 우리 시간 오늘(27일) "지난 이틀간 오타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놓고 내부 회의를 진행한 결과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함께 가기로 했다고 구단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두치 기자는 MLB의 저명 칼럼니스트로 지난 3월에는 에인절스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와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레노는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다면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버두치 기자는 또 "에인절스는 2014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오랜 가뭄을 겪고 있다"며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바이어'(구매자)로 나서기로 결정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에인절스는 현재 52승 49패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를 4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향후 성적에 따라서 충분히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오타니는 내년부턴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에인절스로선 오타니와 트라웃이 함께 하는 마지막 시즌에 가을야구를 하려는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셀러(판매자)가 아닌 바이어가 되기로 한 에인절스의 이번 결정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 : '오타니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4가지 이유 [김한준의 재밌는 야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7&aid=0001758547
[ 김한준 기자 ]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톰 버두치 기자는 우리 시간 오늘(27일) "지난 이틀간 오타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놓고 내부 회의를 진행한 결과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함께 가기로 했다고 구단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두치 기자는 MLB의 저명 칼럼니스트로 지난 3월에는 에인절스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와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레노는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다면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버두치 기자는 또 "에인절스는 2014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오랜 가뭄을 겪고 있다"며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바이어'(구매자)로 나서기로 결정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에인절스는 현재 52승 49패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를 4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향후 성적에 따라서 충분히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 에인절스에 남게 된 오타니.
사진 = AP 연합뉴스
이에 따라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를 영입할 방침입니다. 에인절스는 부상으로 빠져 있는 마이크 트라웃(31)이 8월 중순 복귀하면 오타니와 함께 팀을 가을야구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사진 = AP 연합뉴스
이번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오타니는 내년부턴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에인절스로선 오타니와 트라웃이 함께 하는 마지막 시즌에 가을야구를 하려는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셀러(판매자)가 아닌 바이어가 되기로 한 에인절스의 이번 결정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소속으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사진 = AP 연합뉴스
사진 = AP 연합뉴스
관련 기사 : '오타니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4가지 이유 [김한준의 재밌는 야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7&aid=0001758547
[ 김한준 기자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