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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창인데요.
그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두산이 깜짝 타순 변화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두산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고 있습니다.
시범경기부터 바뀐 중심 타선의 얼굴이 그 핵심입니다.
리딩히터 김현수가 처음으로 4번 타자에 고정됐습니다.
10년 넘게 두산 4번을 책임졌던 김동주를 5번으로 내린 파격적인 라인업입니다.
김현수와 김동주, 최준석을 4번부터 6번까지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클리업 타선입니다.
지난 시즌 세 선수가 홈으로 불러들인 점수는 모두 284점에 이를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앞에 배치해 득점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작전입니다.
안타를 만들어내는 김현수의 타격 능력만큼은 이미 검증된 상태.
거포들이 거쳐 간 4번이라는 무게를 떨쳐내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현수 / 두산 베어스
- "4번 타자로 나가다 보니 책임감이 많이 생긴 거 같고요. 솔직히 시범경기 때는 잘 되고 있는데 정규시즌 때도 잘 될까 그런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김경문 감독이 선택한 김현수의 변신이 어느 정도 성공하느냐에 따라 두산 타선의 마지막 2%가 채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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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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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두산이 깜짝 타순 변화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두산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고 있습니다.
시범경기부터 바뀐 중심 타선의 얼굴이 그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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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두산 4번을 책임졌던 김동주를 5번으로 내린 파격적인 라인업입니다.
김현수와 김동주, 최준석을 4번부터 6번까지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클리업 타선입니다.
지난 시즌 세 선수가 홈으로 불러들인 점수는 모두 284점에 이를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앞에 배치해 득점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작전입니다.
안타를 만들어내는 김현수의 타격 능력만큼은 이미 검증된 상태.
거포들이 거쳐 간 4번이라는 무게를 떨쳐내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현수 / 두산 베어스
- "4번 타자로 나가다 보니 책임감이 많이 생긴 거 같고요. 솔직히 시범경기 때는 잘 되고 있는데 정규시즌 때도 잘 될까 그런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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