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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가을 울렁증' 끊을 복수혈전 앞둔 홍명보 "올해는 다르다"
입력 2022-10-07 19:00  | 수정 2022-10-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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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8일) 프로축구 울산이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는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3년 동안 막판에 미끄러져 전북에 우승컵을 내준 울산, 올해는 '가을 울렁증'을 끊을 수 있을까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2019년에는 최종전에서 골키퍼가,

2020년에는 전북전에서 수비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진 울산.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도 후반 추가시간 전북에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고 우승컵을 놓치는 등 최근 4년 동안 지독한 '가을 울렁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도 연장 혈투 끝에 전북에 FA컵 결승 티켓을 내줘 그동안의 악몽이 떠오를 법하지만, 홍 감독은 "올해는 다르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저희가 지금 불안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요. 저는 이제 2년차인데 그런 것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고."

홍 감독이 자신 있는 이유는 막판에 미끄러졌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울산이 승점 5점 차로 넉넉히 앞서있기 때문입니다.


전북을 이기면 3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8점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할 수 있고, 비겨도 5점 차가 유지돼 울산이 유리합니다.

유리한 고지를 지키기 위해 홍 감독은 지난 FA컵에서 주전들을 선발에서 대거 빼고 리그 경기에 총 투입하는 승부수까지 던졌습니다.

17년 만의 우승을 위해 꺼낸 울산의 승부수가 통할지, 우승컵의 주인을 가릴 맞대결은 내일 오후 울산의 홈 구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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