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시즌 MVP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자로서 구멍 난 두산 선발진을 채울 선수다.
와델은 26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항공편 연착으로 인해 하루 늦은 오늘 한국에 왔다. 약혼자 매디슨과 함께한 그는 “KBO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에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델은 최고 구속 152km를 자랑하는 좌완 투수다. 미국에서는 줄곧 구원 투수로 나섰지만 두산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내일 불펜 투구를 한 다음 30일에는 퓨처스리그에서 60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와델은 “나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투수다. 투구수를 줄이고 상대 배트를 끌어내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잡는 유형의 투수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실전에서 던질 준비는 되어 있다. 하루빨리 두산 팬들을 만나고 싶다. 많이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시즌 MVP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자로서 구멍 난 두산 선발진을 채울 선수다.
와델은 26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항공편 연착으로 인해 하루 늦은 오늘 한국에 왔다. 약혼자 매디슨과 함께한 그는 “KBO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에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델은 최고 구속 152km를 자랑하는 좌완 투수다. 미국에서는 줄곧 구원 투수로 나섰지만 두산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내일 불펜 투구를 한 다음 30일에는 퓨처스리그에서 60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와델은 “나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투수다. 투구수를 줄이고 상대 배트를 끌어내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잡는 유형의 투수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실전에서 던질 준비는 되어 있다. 하루빨리 두산 팬들을 만나고 싶다. 많이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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