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7년 만에 안방을 찾은 날, 동백 유니폼을 입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시리즈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3연승과 함께 6월 16일 한화전 이후 27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1사구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6패)을 신고했다. 이후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또 한화의 추격을 막아내며 위닝시리즈를 지켰다.
타선에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대호, 빠른 발로 선취점을 이끈 황성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란히 타점을 올린 전준우와 한동희도 빛났다.
한화는 선발 투수 남지민이 7.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 및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으나 타선 부진으로 인해 시즌 8번째 패배(1승)를 안았다.
롯데는 3회까지 남지민의 역투에 밀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4회 황성빈이 시작을 알렸다. 멋진 내야 안타로 출루, 이대호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의 땅볼로 1-0으로 앞선 롯데는 한동희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2-0까지 달아났다.
9회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차지였다. 큰 위기는 없었다. 김원중은 하주석을 시작으로 최재훈, 대타 노수광을 모두 아웃시키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시리즈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3연승과 함께 6월 16일 한화전 이후 27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1사구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6패)을 신고했다. 이후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또 한화의 추격을 막아내며 위닝시리즈를 지켰다.
타선에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대호, 빠른 발로 선취점을 이끈 황성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란히 타점을 올린 전준우와 한동희도 빛났다.
한화는 선발 투수 남지민이 7.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 및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으나 타선 부진으로 인해 시즌 8번째 패배(1승)를 안았다.
롯데는 3회까지 남지민의 역투에 밀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4회 황성빈이 시작을 알렸다. 멋진 내야 안타로 출루, 이대호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의 땅볼로 1-0으로 앞선 롯데는 한동희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2-0까지 달아났다.
롯데 선발 투수 반즈가 13일 사직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투수전이 펼쳐졌다. 롯데와 한화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며 7회까지 2-0의 흐름을 이어갔다. 8회 롯데에 위기가 찾아왔다. 구원 투수 최준용이 정은원과 마이크 터크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2, 3루 위기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유로결과 김태연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김인환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낸 뒤 이진영을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마무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9회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차지였다. 큰 위기는 없었다. 김원중은 하주석을 시작으로 최재훈, 대타 노수광을 모두 아웃시키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