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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첫 경기부터 친정팀…최용수의 얄궂은 운명
입력 2021-11-27 08:40  | 수정 2021-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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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등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이 내일(28일) 첫 경기를 치릅니다.
그런데 얄궂게도 상대가 '친정팀' 서울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2012년 말 위에서 역대 최다승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3년 전 팀을강등의 문턱에서 구해낸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랬던 최용수 감독이 내일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로 친정팀 FC서울을 만납니다.

강원FC의 상황은 3년 전 강등 위기였던 FC서울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2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강원FC는 즉시 강등되는 꼴찌와 불과 1승인 승점 3점 차이입니다.


지금 순위인 11위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면 2부리그 대전과 승강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2경기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벼랑 끝에서 처음 만난 상대가 하필 FC서울이지만, 최용수 감독은 투지를 불태울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최용수 / 강원FC 감독
- "(FC서울은) 저의 뿌리와 같은 팀이고, 28일 FC서울전이 저도 설레고, 쉽게 물러서고 싶진 않습니다."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FC서울도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팀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은 일요일 오후 잠실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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