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34)와 계약을 연장한다.
자이언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크로포드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밝힌 계약 규모는 3200만 달러.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이 6년 7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시즌 종료 이후 FA 시장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그 시기를 뒤로 미뤘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전성기를 모두 이 팀에 바치기로 결심한 것.
크로포드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아 지금까지 자이언츠에서 '원 클럽맨'으로 뛰어왔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 11시즌동안 14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출루율 0.320 장타율 0.403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으며 2012, 2014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64 장타율 0.540 19홈런 69타점 기록하며 팀의 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시애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이언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크로포드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밝힌 계약 규모는 3200만 달러.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이 6년 7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시즌 종료 이후 FA 시장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그 시기를 뒤로 미뤘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전성기를 모두 이 팀에 바치기로 결심한 것.
크로포드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아 지금까지 자이언츠에서 '원 클럽맨'으로 뛰어왔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 11시즌동안 14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출루율 0.320 장타율 0.403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으며 2012, 2014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64 장타율 0.540 19홈런 69타점 기록하며 팀의 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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