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레바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경기 중 워터 브레이크(Water Break)’를 실시한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 30분을 앞둔 현재 고양종합운동장의 기온은 28도다. 그라운드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이 상의 후 전후반 한 번씩 ‘워터 브레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주심이 휘슬을 불면 약 1분간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실 수 있다.
‘워터 브레이크’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 실시됐다. WBGT(체감온도지수)가 32도 이상일 때 실시되는 ‘쿨링 브레이크’와는 다르다. ‘쿨링 브레이크’는 별도 온도 기준이 있으며 3분간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 30분을 앞둔 현재 고양종합운동장의 기온은 28도다. 그라운드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이 상의 후 전후반 한 번씩 ‘워터 브레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주심이 휘슬을 불면 약 1분간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실 수 있다.
‘워터 브레이크’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 실시됐다. WBGT(체감온도지수)가 32도 이상일 때 실시되는 ‘쿨링 브레이크’와는 다르다. ‘쿨링 브레이크’는 별도 온도 기준이 있으며 3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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