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라이언 카펜터가 스프링캠프 초반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카펜터는 9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은 일반적인 불펜 투구와는 다르게 타석에 타자가 들어선 가운데 투구하는 훈련이다. 카펜터는 이날 스스로 주자 1루 또는 득점권 상황을 설정한 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개 구종을 각 5개씩 20개의 공을 던졌다.
카펜터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보던 타자들은 196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구위가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정규리그 개막을 2개월 남겨둔 가운데 이날 직구 최고구속 146km를 기록하며 최상의 몸 상태로 시즌을 준비 중임을 입증했다.
카펜터는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확실히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펜터는 또 “불펜에서 던지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투구 전반에 대한 느낌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마운드의 높이나 기울기를 최대한 느껴보고 타자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 이글스 좌완 라이언 카펜터가 스프링캠프 초반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카펜터는 9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은 일반적인 불펜 투구와는 다르게 타석에 타자가 들어선 가운데 투구하는 훈련이다. 카펜터는 이날 스스로 주자 1루 또는 득점권 상황을 설정한 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개 구종을 각 5개씩 20개의 공을 던졌다.
카펜터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보던 타자들은 196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구위가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정규리그 개막을 2개월 남겨둔 가운데 이날 직구 최고구속 146km를 기록하며 최상의 몸 상태로 시즌을 준비 중임을 입증했다.
카펜터는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확실히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펜터는 또 “불펜에서 던지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투구 전반에 대한 느낌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마운드의 높이나 기울기를 최대한 느껴보고 타자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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