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주요 스포츠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은 드래프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FL이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드래프트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ESPN은 단장들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드래프트 연기를 권유했지만,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NFL은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행사로 진행해왔던 드래프트를 올해는 특별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단장들이 드래프트 연기를 제안한 것은 현재 상황 때문이다. 몇몇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 시설이 폐쇄되면서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제대로 테스트하거나 정보를 모을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일부 구단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드래프트를 진행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 코로나19의 타격을 강하게 받은 지역의 경우 훈련 시설이 폐쇄돼 구단 관계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이같은 상황이 구단간의 불공정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주요 스포츠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은 드래프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FL이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드래프트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ESPN은 단장들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드래프트 연기를 권유했지만,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NFL은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행사로 진행해왔던 드래프트를 올해는 특별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단장들이 드래프트 연기를 제안한 것은 현재 상황 때문이다. 몇몇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 시설이 폐쇄되면서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제대로 테스트하거나 정보를 모을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일부 구단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드래프트를 진행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 코로나19의 타격을 강하게 받은 지역의 경우 훈련 시설이 폐쇄돼 구단 관계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이같은 상황이 구단간의 불공정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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