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이 계획을 바꿨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됐다. 현재 언제 시즌이 시작될지는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빨라야 6월 개막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있다.
최지만은 캠프 중단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재입국이 어려워질 것에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일주일만에 계획을 바꿨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미국에 있는 것보다 한국에 있는 것이 시즌 준비에 더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처음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훈련장을 개방했지만, 폐쇄하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레이스도 최근 포트 샬럿에 있는 훈련 시설을 폐쇄했다. 홈구장 트로피키나필드로 옮겨서 훈련하려던 계획도 중단됐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반면에 한국은 확산세가 한풀 꺾이며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여전히 프로야구 개막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싶다. 지금은 트로피카나필드나 포트 샬럿에 있는 훈련 시설 모두 접근이 막혀 있어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지금 최선의 선택은 한국이 한풀 꺽인 상황이고 개방된 장소가 많으니 그곳에 가는 것이다. 그곳에 가면 훈련할 장소도 있어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의 친형이 한국에서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곳에서 규칙적인 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이 계획을 바꿨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됐다. 현재 언제 시즌이 시작될지는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빨라야 6월 개막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있다.
최지만은 캠프 중단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재입국이 어려워질 것에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일주일만에 계획을 바꿨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미국에 있는 것보다 한국에 있는 것이 시즌 준비에 더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처음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훈련장을 개방했지만, 폐쇄하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레이스도 최근 포트 샬럿에 있는 훈련 시설을 폐쇄했다. 홈구장 트로피키나필드로 옮겨서 훈련하려던 계획도 중단됐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반면에 한국은 확산세가 한풀 꺾이며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여전히 프로야구 개막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싶다. 지금은 트로피카나필드나 포트 샬럿에 있는 훈련 시설 모두 접근이 막혀 있어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지금 최선의 선택은 한국이 한풀 꺽인 상황이고 개방된 장소가 많으니 그곳에 가는 것이다. 그곳에 가면 훈련할 장소도 있어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의 친형이 한국에서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곳에서 규칙적인 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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