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일 귀국한다.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삼성은 7일 “내일(8일)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하는 항공편 2대를 이용해 귀국길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귀국일을 6일에서 15일로 늦췄다.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면서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연장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5일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발표로 9일부터 사실상 한일 노선이 중단하면서 캠프 조기 중단이 불가피했다.
8일 안으로 일본을 떠나야 했다. 단,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는 직항편은 7일이 마지막이었다. 대규모 인원 탑승이 어려웠고 LG 트윈스가 이 직항편 티켓을 먼저 구했다.
전세기 운항도 어려워지면서 삼성은 8일 선수단을 분산해 경유편으로 일본을 떠나게 됐다.
한편, 삼성은 귀국 후 연고지인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훈련 계획은 미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된 데다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KBO리그는 최소 1주일 연기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일 귀국한다.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삼성은 7일 “내일(8일)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하는 항공편 2대를 이용해 귀국길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귀국일을 6일에서 15일로 늦췄다.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면서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연장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5일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발표로 9일부터 사실상 한일 노선이 중단하면서 캠프 조기 중단이 불가피했다.
8일 안으로 일본을 떠나야 했다. 단,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는 직항편은 7일이 마지막이었다. 대규모 인원 탑승이 어려웠고 LG 트윈스가 이 직항편 티켓을 먼저 구했다.
전세기 운항도 어려워지면서 삼성은 8일 선수단을 분산해 경유편으로 일본을 떠나게 됐다.
한편, 삼성은 귀국 후 연고지인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훈련 계획은 미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된 데다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KBO리그는 최소 1주일 연기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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