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NC다이노스에 새 외국인 선수 코디네이터가 합류했다. 주인공은 토니 코벨로(41·Tony Covello)씨다.
NC는 5일 코벨로씨가 미국 현지시간 1월 31일부터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NC는 패트릭 버고씨가 외국인 선수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다. 2016년 NC에 합류한 버고씨는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 적응을 돕고,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도 담당했다. 국내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역할도 맡았다.
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이나 중남미 국가 국적인 경우가 많다. 한국 문화가 낯설 수밖에 없다. 각 구단은 통역 요원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일상생활이나 한국 적응을 돕는 경우가 많은데, NC는 4년 전부터 코디네이터가 적응과 소통을 맡는다.
버고씨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았고, 한국어에도 능통했다. 2016년 에릭 해커와 재크 스튜어트, 에릭 테임즈 등을 케어했고, 그해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버고씨가 퇴사하면서 코벨로씨가 그 배턴을 이어받았다. 1979년생인 코벨로씨는 2004년부터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2007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 후 한국에 거주 중이다. 영어 교육에 종사했던 코벨로씨는 외국인 선수 적응을 돕기에 안성맞춤 인재다.
올 시즌부터 NC는 마이클 라이트, 애런 알테어가 새로 합류했다. 둘 다 한국 생활이 처음이다. 새로 코디네이터를 맡게 된 코벨로씨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C는 “새 외국인 선수들이 야구장 안팎에서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전반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NC다이노스에 새 외국인 선수 코디네이터가 합류했다. 주인공은 토니 코벨로(41·Tony Covello)씨다.
NC는 5일 코벨로씨가 미국 현지시간 1월 31일부터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NC는 패트릭 버고씨가 외국인 선수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다. 2016년 NC에 합류한 버고씨는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 적응을 돕고,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도 담당했다. 국내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역할도 맡았다.
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이나 중남미 국가 국적인 경우가 많다. 한국 문화가 낯설 수밖에 없다. 각 구단은 통역 요원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일상생활이나 한국 적응을 돕는 경우가 많은데, NC는 4년 전부터 코디네이터가 적응과 소통을 맡는다.
버고씨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았고, 한국어에도 능통했다. 2016년 에릭 해커와 재크 스튜어트, 에릭 테임즈 등을 케어했고, 그해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버고씨가 퇴사하면서 코벨로씨가 그 배턴을 이어받았다. 1979년생인 코벨로씨는 2004년부터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2007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 후 한국에 거주 중이다. 영어 교육에 종사했던 코벨로씨는 외국인 선수 적응을 돕기에 안성맞춤 인재다.
올 시즌부터 NC는 마이클 라이트, 애런 알테어가 새로 합류했다. 둘 다 한국 생활이 처음이다. 새로 코디네이터를 맡게 된 코벨로씨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C는 “새 외국인 선수들이 야구장 안팎에서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전반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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