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플레이어데이’의 자선 경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NC는 이번 시즌 월별 대표 선수 한 명을 선정해 홈경기 이벤트로 여는 ‘플레이어데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플레이어데이에는 야구장 입장 시 선수 배지를 선물 받고 경기 중에는 선수 활약에 따라 식음료 할인을,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를 응원단상에서 만나는 등 하루 종일 대표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부상으로 행사가 취소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5월)’를 제외하면 양의지(4월), 박민우(6월), 박석민(7월), 모창민(8월) 총 4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NC는 플레이어데이 마다 선수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팬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행사도 열었다. 행사 당일 선수가 착용했던 유니폼, 배팅장갑, 스파이크, 유니폼 등 15개 물품을 경매에 부쳤고, 좋은 취지에 공감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1086만3564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경매 물품 최고가는 박민우 선수가 착용했던 유니폼·배트 세트(170만원)였다. 박석민은 자신의 플레이어데이에 기록한 모금액(231만원)만큼 추가로 기부하며 2019 KBO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NC는 플레이어데이 자선 경매 수익금을 1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추후 수익금을 전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침체된 경기로 경남의 나눔 온도가 평년에 비해 낮은 상황인데, 경남을 대표하는 NC 다이노스의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C 손성욱 마케팅팀장은 "올해 많은 팬분들의 관심으로 이렇게 큰 수익금이 모였다. 팬분들이 구단에 보내주시는 사랑을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플레이어데이’의 자선 경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NC는 이번 시즌 월별 대표 선수 한 명을 선정해 홈경기 이벤트로 여는 ‘플레이어데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플레이어데이에는 야구장 입장 시 선수 배지를 선물 받고 경기 중에는 선수 활약에 따라 식음료 할인을,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를 응원단상에서 만나는 등 하루 종일 대표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부상으로 행사가 취소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5월)’를 제외하면 양의지(4월), 박민우(6월), 박석민(7월), 모창민(8월) 총 4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NC는 플레이어데이 마다 선수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팬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행사도 열었다. 행사 당일 선수가 착용했던 유니폼, 배팅장갑, 스파이크, 유니폼 등 15개 물품을 경매에 부쳤고, 좋은 취지에 공감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1086만3564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경매 물품 최고가는 박민우 선수가 착용했던 유니폼·배트 세트(170만원)였다. 박석민은 자신의 플레이어데이에 기록한 모금액(231만원)만큼 추가로 기부하며 2019 KBO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NC는 플레이어데이 자선 경매 수익금을 1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추후 수익금을 전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침체된 경기로 경남의 나눔 온도가 평년에 비해 낮은 상황인데, 경남을 대표하는 NC 다이노스의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C 손성욱 마케팅팀장은 "올해 많은 팬분들의 관심으로 이렇게 큰 수익금이 모였다. 팬분들이 구단에 보내주시는 사랑을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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