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조 매든(65)은 리글리필드로 돌아오지 않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매든과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의 발표를 인용, 매든이 내년 컵스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든은 이번 시즌이 감독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양 측은 계약에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이별을 택했다.
이번 발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나왔다. 84승 77패를 기록중인 컵스는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한 상태다.
매든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 5년간 471승 33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매든은 이날 인터뷰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에인절스(1996, 1999)와 탬파베이(2006-2014)에서 감독을 했다. 2008년에는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자리는 많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캔자스시티 로열즈 등이 감독 자리가 공석이거나 공석이 될 예정이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감독 교체가 예상된다. 그의 화려했던 감독 경력을 생각하면, 새로운 자리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매든(65)은 리글리필드로 돌아오지 않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매든과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의 발표를 인용, 매든이 내년 컵스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든은 이번 시즌이 감독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양 측은 계약에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이별을 택했다.
이번 발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나왔다. 84승 77패를 기록중인 컵스는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한 상태다.
매든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 5년간 471승 33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매든은 이날 인터뷰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에인절스(1996, 1999)와 탬파베이(2006-2014)에서 감독을 했다. 2008년에는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자리는 많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캔자스시티 로열즈 등이 감독 자리가 공석이거나 공석이 될 예정이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감독 교체가 예상된다. 그의 화려했던 감독 경력을 생각하면, 새로운 자리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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