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31)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브라운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500만 달러이며 이중 계약금이 900만 달러다.
브라운은 앞서 같은 날 레이더스에서 방출됐다. 지난 3월 레이더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새로운 팀과 계속해서 충돌했다.
새로 변경된 헬멧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프리시즌 훈련을 거부해왔고,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벌금 통지서를 받자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단장과 충돌했다. 한때 팀원들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결국 팀을 떠났다.
방출은 자신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징계를 통해 보장된 금액 지급을 피하려고 하자 결별을 택한 것.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ab)에 '나는 한평생을 이 시스템이 나같은 재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왔다. 이제 모두가 목격했듯이, 그들은 내가 지난 몇년간 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같은 시스템을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는 누구에게도 화난 것이 아니다. 그저 그들이 모두 틀렸음을 증명할 자유를 원한다. 레이더스에게 나의 방출을 요구한다'는 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31)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브라운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500만 달러이며 이중 계약금이 900만 달러다.
브라운은 앞서 같은 날 레이더스에서 방출됐다. 지난 3월 레이더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새로운 팀과 계속해서 충돌했다.
새로 변경된 헬멧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프리시즌 훈련을 거부해왔고,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벌금 통지서를 받자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단장과 충돌했다. 한때 팀원들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결국 팀을 떠났다.
방출은 자신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징계를 통해 보장된 금액 지급을 피하려고 하자 결별을 택한 것.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ab)에 '나는 한평생을 이 시스템이 나같은 재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왔다. 이제 모두가 목격했듯이, 그들은 내가 지난 몇년간 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같은 시스템을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는 누구에게도 화난 것이 아니다. 그저 그들이 모두 틀렸음을 증명할 자유를 원한다. 레이더스에게 나의 방출을 요구한다'는 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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