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자랑하는 투수 사사키 로키가 한·일전에서 베일을 벗는다.
한국은 6일 오후 6시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일본과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대만에 2-7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에이스 소형준(유신고)을 선발로 내세워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일본은 전날 캐나다를 5-1로 제압했지만, 결승 진출을 위해 한국전 승리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일본은 경기 시작을 1시간 30분 남겨두고 사사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사키는 일본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최고 163㎞의 공을 던져 일본 야구계를 흥분시켰다.
사사키는 한국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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