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시즌 11승을 거두며 팀의 5위 싸움을 뜨겁게 만들었다.
쿠에바스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넷은 단 1개도 안 줬다.
이날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쿠에바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일 키움과 경기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다. 1회 2사 후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게 전부였다. 7회에는 사구와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후속타자 강로한을 유격수 방면 병살로 처리한 뒤, 고승민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8회부터는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8회말 2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마무리 이대은이 민병헌에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기엔 충분한 점수 차였다.
경기 후 쿠에바스는 “이기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 우리팀의 현재 두 포수 좋다. 현재는 안승한이 전담포수로 도와주고 있는데, 경기 전과 경기 중에도 소통을 자주하는 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아기가 생긴 것도 경기 외적으로 도움이 된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약혼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시즌 11승을 거두며 팀의 5위 싸움을 뜨겁게 만들었다.
쿠에바스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넷은 단 1개도 안 줬다.
이날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쿠에바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일 키움과 경기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다. 1회 2사 후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게 전부였다. 7회에는 사구와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후속타자 강로한을 유격수 방면 병살로 처리한 뒤, 고승민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8회부터는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8회말 2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마무리 이대은이 민병헌에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기엔 충분한 점수 차였다.
경기 후 쿠에바스는 “이기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 우리팀의 현재 두 포수 좋다. 현재는 안승한이 전담포수로 도와주고 있는데, 경기 전과 경기 중에도 소통을 자주하는 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아기가 생긴 것도 경기 외적으로 도움이 된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약혼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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