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세웠다.
유희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7패)을 따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은 3.07로 낮췄다. 이날 두산이 LG를 7-4로 눌렀다.
4회까지 LG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유희관은 5회 유강남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6회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줬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경기 후 유희관은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데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 좋고, 포수 박세혁을 항상 믿고 던졌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팀 승리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자책점보다는 이닝을 많이 소화해 불펜 소모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세웠다.
유희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7패)을 따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은 3.07로 낮췄다. 이날 두산이 LG를 7-4로 눌렀다.
4회까지 LG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유희관은 5회 유강남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6회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줬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경기 후 유희관은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데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 좋고, 포수 박세혁을 항상 믿고 던졌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팀 승리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자책점보다는 이닝을 많이 소화해 불펜 소모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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