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데릭 홀랜드(32)가 팀을 옮겼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홀랜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홀랜드는 지난 22일 자이언츠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상태였다.
지난해 초청 선수로 자이언츠에 합류, 한 시즌을 보낸 홀랜드는 이번 시즌 1년 700만 달러에 202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포함해 자이언츠와 다시 계약했다.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34 2/3이닝 26자책)로 부진했고,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펜에서는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3(34이닝 19자책)을 기록했다. 주로 팀이 큰 점수 차로 앞서거나 지고 있을 때와 같이 긴장감이 낮은 상황에 등판했다.
홀랜드는 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통산 275경기(선발 221경기)에서 78승 77패 평균자책점 4.51의 성적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3년에는 33경기에서 213이닝을 소화했다.
2014년 무릎 부상으로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을 탔다. 새로운 팀에서는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182 피OPS 0.471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컵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팀 콜린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테랑 좌완 데릭 홀랜드(32)가 팀을 옮겼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홀랜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홀랜드는 지난 22일 자이언츠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상태였다.
지난해 초청 선수로 자이언츠에 합류, 한 시즌을 보낸 홀랜드는 이번 시즌 1년 700만 달러에 202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포함해 자이언츠와 다시 계약했다.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34 2/3이닝 26자책)로 부진했고,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펜에서는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3(34이닝 19자책)을 기록했다. 주로 팀이 큰 점수 차로 앞서거나 지고 있을 때와 같이 긴장감이 낮은 상황에 등판했다.
홀랜드는 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통산 275경기(선발 221경기)에서 78승 77패 평균자책점 4.51의 성적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3년에는 33경기에서 213이닝을 소화했다.
2014년 무릎 부상으로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을 탔다. 새로운 팀에서는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182 피OPS 0.471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컵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팀 콜린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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