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반기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후반기에도 다시 올라갈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두산은 최근 kt와의 앞선 2연전을 모두 패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 선두 SK와이번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17일 경기까지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에게도 밀려 3위까지 처졌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 낮고, 감독으로서 (선수들이)더 잘했으면 하는 욕심은 있다. 최근 전체적인 타격감이 저하됐지만,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전반기를 잘 치렀다”라고 전반기를 돌아본 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반기에 치고 나갈 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기 마무리 역할을 한 이형범과 마당쇠 역할을 한 베테랑 김승회를 칭찬한 김 감독은 4번타자인 김재환의 장타율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는데, 후반기에는 경기력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큰 수확으로는 외국인 선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조쉬 린드블럼을 꼽았다. 린드블럼은 전반기에만 15승을 거두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고,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0.336 12홈런 60타점으로 두산의 외국인 타자 고민을 덜었다. 김 감독은 “해보는데까지 해야 않겠나.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반기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후반기에도 다시 올라갈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두산은 최근 kt와의 앞선 2연전을 모두 패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 선두 SK와이번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17일 경기까지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에게도 밀려 3위까지 처졌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 낮고, 감독으로서 (선수들이)더 잘했으면 하는 욕심은 있다. 최근 전체적인 타격감이 저하됐지만,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전반기를 잘 치렀다”라고 전반기를 돌아본 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반기에 치고 나갈 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기 마무리 역할을 한 이형범과 마당쇠 역할을 한 베테랑 김승회를 칭찬한 김 감독은 4번타자인 김재환의 장타율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는데, 후반기에는 경기력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큰 수확으로는 외국인 선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조쉬 린드블럼을 꼽았다. 린드블럼은 전반기에만 15승을 거두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고,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0.336 12홈런 60타점으로 두산의 외국인 타자 고민을 덜었다. 김 감독은 “해보는데까지 해야 않겠나.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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