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과 최준(연세대)의 합작품에 한국축구의 새 역사가 새로 써졌다. 남자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을 이뤘다.
최준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서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979년 일본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U-20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이 결승까지 오른 건 15번째 도전 끝에 사상 처음이다.
최준은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 최초로 알고 있다. 영광이다. 처음이라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 모두가 한 팀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이강인은 침투 패스로 에콰도르의 허를 찔렀고, 최준이 마무리를 지었다.
최준은 “식사할 때도 (이)강인이와 대화를 많이 나눈다. 세트피스에서 눈이 서로 마주쳤다. 강인이가 좋은 패스를 해 손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며 ‘막내’에게 공을 돌렸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준은 “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아있다. 우리는 첫 소집부터 우승이 목표였다. 끝까지 간다. 우리가 우승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발렌시아)과 최준(연세대)의 합작품에 한국축구의 새 역사가 새로 써졌다. 남자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을 이뤘다.
최준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서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979년 일본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U-20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이 결승까지 오른 건 15번째 도전 끝에 사상 처음이다.
최준은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 최초로 알고 있다. 영광이다. 처음이라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 모두가 한 팀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이강인은 침투 패스로 에콰도르의 허를 찔렀고, 최준이 마무리를 지었다.
최준은 “식사할 때도 (이)강인이와 대화를 많이 나눈다. 세트피스에서 눈이 서로 마주쳤다. 강인이가 좋은 패스를 해 손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며 ‘막내’에게 공을 돌렸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준은 “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아있다. 우리는 첫 소집부터 우승이 목표였다. 끝까지 간다. 우리가 우승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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