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만수 전 감독의 이름을 대회명으로 한 리틀야구 대회가 개막됐다.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은 지난 1일 대구 강변 리틀야구장에서 총 21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DGB 금융그룹 회장기 헐크 이만수 대구경북 리틀야구 대회’ 개막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 지역 리틀야구의 활성화와 라오스 야구장 건설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고 DGB 금융그룹에서 후원한다. 개막식 전 행사로 이 전 감독의 시포와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 전 감독은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이다. 내 이름을 걸고 열리는 리틀 야구 대회인데 과연 어린 선수들이 나를 알고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막상 대회 장소에 와보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또 이 전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을 보니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들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녀들의 경기 기록과 승패가 결코 중요한 게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초등학생 때는 야구 선수가 아닌 좋은 인성의 인격체로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야구를 통해 협력과 희생을 배우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자 없이 모두 행복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착공에 들어 간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라오스로 출국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만수 전 감독의 이름을 대회명으로 한 리틀야구 대회가 개막됐다.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은 지난 1일 대구 강변 리틀야구장에서 총 21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DGB 금융그룹 회장기 헐크 이만수 대구경북 리틀야구 대회’ 개막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 지역 리틀야구의 활성화와 라오스 야구장 건설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고 DGB 금융그룹에서 후원한다. 개막식 전 행사로 이 전 감독의 시포와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 전 감독은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이다. 내 이름을 걸고 열리는 리틀 야구 대회인데 과연 어린 선수들이 나를 알고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막상 대회 장소에 와보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또 이 전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을 보니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들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녀들의 경기 기록과 승패가 결코 중요한 게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초등학생 때는 야구 선수가 아닌 좋은 인성의 인격체로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야구를 통해 협력과 희생을 배우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자 없이 모두 행복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착공에 들어 간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라오스로 출국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