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회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매니 피냐와의 승부는 아쉬웠다. 다소 방심한 듯, 제구가 흔들리며 3-1 카운트에 몰렸다. 5구째 체인지업에 좌측 외야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허용, 그것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은 위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올랜도 아르시아를 상대로 하이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공략, 헛스윙 삼진을 뺏었다.
다음 타자는 대타 벤 개멜, 그는 1-2 카운트에서 몸쪽 붙는 90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삼진을 잡았다.
이어 1번 타자 로렌조 케인과의 대결. 케인은 마음이 급했다. 류현진이 던진 바깥쪽 커터와 체인지업에 연달아 배트가 헛나갔다. 이날 경기 8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회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매니 피냐와의 승부는 아쉬웠다. 다소 방심한 듯, 제구가 흔들리며 3-1 카운트에 몰렸다. 5구째 체인지업에 좌측 외야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허용, 그것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은 위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올랜도 아르시아를 상대로 하이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공략, 헛스윙 삼진을 뺏었다.
다음 타자는 대타 벤 개멜, 그는 1-2 카운트에서 몸쪽 붙는 90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삼진을 잡았다.
이어 1번 타자 로렌조 케인과의 대결. 케인은 마음이 급했다. 류현진이 던진 바깥쪽 커터와 체인지업에 연달아 배트가 헛나갔다. 이날 경기 8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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