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최정(32)이 마침내 2019시즌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정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3차전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최정이다. 전날(30일) 키움전까지 7경기에서 24타수 2안타로 타율 1할에 못 미치는 0.083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SK에 유독 강한 키움 선발 최원태에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정이었다.그러나 한 번 당하지,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팀이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최원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41km 투심이 한복판에 몰리자, 여지없이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는 높이 떠서 고척돔 좌측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 120m짜리로 대형 홈런이었다.
최정의 홈런으로 SK는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3차전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최정이다. 전날(30일) 키움전까지 7경기에서 24타수 2안타로 타율 1할에 못 미치는 0.083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SK에 유독 강한 키움 선발 최원태에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정이었다.그러나 한 번 당하지,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팀이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최원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41km 투심이 한복판에 몰리자, 여지없이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는 높이 떠서 고척돔 좌측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 120m짜리로 대형 홈런이었다.
최정의 홈런으로 SK는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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