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알렉스 콥(31)이 2019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개막전 선발을 맡는다.
오리올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브랜든 하이드 감독의 발표를 인용, 콥이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콥은 오는 3월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리올스와 4년 5700만 달러에 계약한 콥은 계약 첫 해 28경기에서 152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15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었지만, 팀에서 150이닝 이상 소화한 선발 투수 중에는 제일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7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에서 143경기에 선발 등판, 53승 50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이드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은 162경기 중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동시에 아주 특별한 날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를 존경해왔고, 그가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기록이 말해준다"며 콥을 개막전 선발로 점찍은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크리스 틸먼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볼티모어는 케빈 가우스먼(2017) 딜런 번디(2018)에 이어 3년 연속 다른 투수를 개막전 마운드에 올리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리올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브랜든 하이드 감독의 발표를 인용, 콥이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콥은 오는 3월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리올스와 4년 5700만 달러에 계약한 콥은 계약 첫 해 28경기에서 152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15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었지만, 팀에서 150이닝 이상 소화한 선발 투수 중에는 제일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7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에서 143경기에 선발 등판, 53승 50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이드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은 162경기 중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동시에 아주 특별한 날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를 존경해왔고, 그가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기록이 말해준다"며 콥을 개막전 선발로 점찍은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크리스 틸먼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볼티모어는 케빈 가우스먼(2017) 딜런 번디(2018)에 이어 3년 연속 다른 투수를 개막전 마운드에 올리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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