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커쇼가 구단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마운드 위에서 패스트볼만 20개를 던졌다. 지난 2월 어깨 염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
어깨 염증 치료 이후 캐치볼을 해왔던 커쇼는 이날 투구에서 캠프 초반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멋진 첫 걸음이었다"며 커쇼의 이날 투구를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커쇼는 이전보다 더 자유롭고 깨끗해보였다. 상태가 괜찮으면 2~3일 뒤 불펜 투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커쇼를 2019시즌 개막전(3월 29일 애리조나전) 선발로 내정했지만, 어깨 문제가 불거지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상적인 빌드업을 위한 시간은 부족하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막전 선발에 대한 '플랜 B'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버츠는 이날 훈련 전 인터뷰에서 커쇼가 4~5이닝 수준만 빌드업을 한 상태에서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커쇼가 시즌 초반 짧은 이닝을 소화하려면 누군가는 롱 릴리버를 해야한다. 로버츠는 선발과 불펜 경험이 모두 있는 좌완 케일럽 퍼거슨이 3이닝 정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롱 릴리버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커쇼가 구단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마운드 위에서 패스트볼만 20개를 던졌다. 지난 2월 어깨 염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
어깨 염증 치료 이후 캐치볼을 해왔던 커쇼는 이날 투구에서 캠프 초반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멋진 첫 걸음이었다"며 커쇼의 이날 투구를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커쇼는 이전보다 더 자유롭고 깨끗해보였다. 상태가 괜찮으면 2~3일 뒤 불펜 투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커쇼를 2019시즌 개막전(3월 29일 애리조나전) 선발로 내정했지만, 어깨 문제가 불거지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상적인 빌드업을 위한 시간은 부족하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막전 선발에 대한 '플랜 B'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버츠는 이날 훈련 전 인터뷰에서 커쇼가 4~5이닝 수준만 빌드업을 한 상태에서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커쇼가 시즌 초반 짧은 이닝을 소화하려면 누군가는 롱 릴리버를 해야한다. 로버츠는 선발과 불펜 경험이 모두 있는 좌완 케일럽 퍼거슨이 3이닝 정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롱 릴리버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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