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018-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7회차에서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8일과 9일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홈팀 골든스테이트가 67.11%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0.32%로 나타났고, 원정팀 덴버의 승리 예상은 12.57%로 집계됐다.
올스타로 무장한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한번 토토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상대는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덴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한 모습이지만, 최근 골든스테이트의 모습은 좋지 못하다. 2월 필라델피아전까지 7경기에서 3승4패로 패배가 더 많은 상황이다. 강한 전력의 포틀랜드나 휴스턴전 패배는 수긍이 가지만, 한 수 아래의 마이애미와 올랜도에게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린 골든스테이트다. 물론 원정 4연전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 1순위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하고 있는 덴버 역시 최근 연패에 빠졌다.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유타전부터, 뉴올리언스와 샌안토니오에게 내리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요키치를 중심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덴버이지만, 반대로 요키치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할 경우 무기력하게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과 흐름을 살펴 봤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덴버가 접전 끝에 100-98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경기 LA클리퍼스-오클라호마전의 경우 홈팀인 클리퍼스(36.51%)와 원정팀인 오클라호마(30.99%)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이번 회차 최고의 접전을 예고했다. 양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팀이지만,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부지구 순위에서는 원정팀 오클라호마가 4위로 7위 클리퍼스보다 높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지난 LA레이커스전까지 10경기에서 7승3패를 올리고 있는 클리퍼스의 기세가 훨씬 매섭다. 오클라호마는 지난 멤피스전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한 숨을 돌렸지만, 그 이전 경기까지 4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다.
게다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오클라호마가 1승2패로 앞서있지만, 클리퍼스의 경우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기 때문에 홈팬들의 열기가 더해진다면 오히려 유리한 승부로 이끌 수도 있는 경기다.
KBL에서는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가 각각 KT와 KGC를 상대로 70% 이상의 투표율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올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선두 모비스는 72.86%를 받아, 9.59에 그친 KT를 투표율에서 압도했다.
4위로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KT는 모비스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올 시즌에도 5전 전패를 기록했고, 그 중 5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도 단 한차례 밖에 없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월2일 경기에서도 72-95로 완패를 당한 KT다.
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이는 KT지만, 상대전적에서 완벽한 열세를 보이는데다 안방에서 20승3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유한 모비스를 상대로 하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전자랜드는 76.05%를 얻으며 KGC(9.03%)보다 훨씬 높은 지지를 받았다. 6강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GC에게 전자랜드는 벅찬 상대다. 실제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점차로 전자랜드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벌어진 4차례의 경기에서는 내리 패배를 기록한 KGC다.
KGC는 거함 모비스를 격침하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LG전에서 또 다시 무기력하게 패하며 최근 10경기 3승7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전자랜드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1패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이다.
게다가 전자랜드에게는 아직 1위를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토토팬들의 믿음이 적중할 수 있는 경기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7회차 게임은 8일 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8일과 9일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홈팀 골든스테이트가 67.11%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0.32%로 나타났고, 원정팀 덴버의 승리 예상은 12.57%로 집계됐다.
올스타로 무장한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한번 토토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상대는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덴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한 모습이지만, 최근 골든스테이트의 모습은 좋지 못하다. 2월 필라델피아전까지 7경기에서 3승4패로 패배가 더 많은 상황이다. 강한 전력의 포틀랜드나 휴스턴전 패배는 수긍이 가지만, 한 수 아래의 마이애미와 올랜도에게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린 골든스테이트다. 물론 원정 4연전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 1순위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하고 있는 덴버 역시 최근 연패에 빠졌다.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유타전부터, 뉴올리언스와 샌안토니오에게 내리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요키치를 중심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덴버이지만, 반대로 요키치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할 경우 무기력하게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과 흐름을 살펴 봤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덴버가 접전 끝에 100-98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경기 LA클리퍼스-오클라호마전의 경우 홈팀인 클리퍼스(36.51%)와 원정팀인 오클라호마(30.99%)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이번 회차 최고의 접전을 예고했다. 양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팀이지만,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부지구 순위에서는 원정팀 오클라호마가 4위로 7위 클리퍼스보다 높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지난 LA레이커스전까지 10경기에서 7승3패를 올리고 있는 클리퍼스의 기세가 훨씬 매섭다. 오클라호마는 지난 멤피스전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한 숨을 돌렸지만, 그 이전 경기까지 4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다.
게다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오클라호마가 1승2패로 앞서있지만, 클리퍼스의 경우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기 때문에 홈팬들의 열기가 더해진다면 오히려 유리한 승부로 이끌 수도 있는 경기다.
KBL에서는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가 각각 KT와 KGC를 상대로 70% 이상의 투표율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올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선두 모비스는 72.86%를 받아, 9.59에 그친 KT를 투표율에서 압도했다.
4위로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KT는 모비스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올 시즌에도 5전 전패를 기록했고, 그 중 5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도 단 한차례 밖에 없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월2일 경기에서도 72-95로 완패를 당한 KT다.
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이는 KT지만, 상대전적에서 완벽한 열세를 보이는데다 안방에서 20승3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유한 모비스를 상대로 하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전자랜드는 76.05%를 얻으며 KGC(9.03%)보다 훨씬 높은 지지를 받았다. 6강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GC에게 전자랜드는 벅찬 상대다. 실제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점차로 전자랜드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벌어진 4차례의 경기에서는 내리 패배를 기록한 KGC다.
KGC는 거함 모비스를 격침하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LG전에서 또 다시 무기력하게 패하며 최근 10경기 3승7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전자랜드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1패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이다.
게다가 전자랜드에게는 아직 1위를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토토팬들의 믿음이 적중할 수 있는 경기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7회차 게임은 8일 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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