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첫 실전등판을 마쳤다.
김광현은 4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4회 구원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당초 3일 KIA전에 선발로 나서기로 예정됐던 김광현은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하루 뒤인 이날 선발 아닌 중간으로 투입됐다. 김광현의 등판은 단 1이닝만 예고됐다.
1-1 동점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타자 최재훈과 풀카운트 승부를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이어 정은원과 이용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주춤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후속타선 장진혁과 노시환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김광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총 15구를 던진 김광현은 직구(9개)와 커브 투심을 섞어던졌다. 최고구속은 149km고 평균 147km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현은 4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4회 구원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당초 3일 KIA전에 선발로 나서기로 예정됐던 김광현은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하루 뒤인 이날 선발 아닌 중간으로 투입됐다. 김광현의 등판은 단 1이닝만 예고됐다.
1-1 동점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타자 최재훈과 풀카운트 승부를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이어 정은원과 이용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주춤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후속타선 장진혁과 노시환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김광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총 15구를 던진 김광현은 직구(9개)와 커브 투심을 섞어던졌다. 최고구속은 149km고 평균 147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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