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희영(30·피엔에스)이 태국에서 2년 만의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호주 교포 이민지를 1타차로 뿌리치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투어 통산 4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유독 태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만 통산 4승 중 3승을 쌓았다. 지난 2015년 3월 열린 이 대회서 자신의 통산 2승째를 챙겼고, 2017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코스 레코드마저 갈아치웠다.
2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 들어 공동 선두로 도약한 양희영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16번홀에서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발판을 마련한 양희영은 1타차 리드를 잡은 18번홀에서는 버디로 2타차를 만들었고, 이민지의 이글 퍼트가 홀컵에 떨어지기 직전 멈춰서면서 양희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호주 교포 이민지를 1타차로 뿌리치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투어 통산 4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유독 태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만 통산 4승 중 3승을 쌓았다. 지난 2015년 3월 열린 이 대회서 자신의 통산 2승째를 챙겼고, 2017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코스 레코드마저 갈아치웠다.
2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 들어 공동 선두로 도약한 양희영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16번홀에서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발판을 마련한 양희영은 1타차 리드를 잡은 18번홀에서는 버디로 2타차를 만들었고, 이민지의 이글 퍼트가 홀컵에 떨어지기 직전 멈춰서면서 양희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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