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윤일록(26)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제주는 4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소속의 윤일록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9시즌 종료까지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윤일록은 지난 2011년 경남 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 FC 서울로 이적한 뒤 2017년까지 5시즌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통산 46번째 30-30클럽 가입자다.
또한 2009년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였다. 2013 EAFF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됐고 A매치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한 윤일록은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27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많은 공격포인트(J리그 2도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윤일록의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다. 오른발잡이지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한 '반대발 윙어'다. 공간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7시즌 12개 도움(리그 2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전술 변화에 따라 오른쪽 측면까지 담당할 수 있다.
전방위 공격 카드인 윤일록의 가세로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윤일록은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까지 뛰어난 공격 카드다. 윤일록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윤일록은 "일본 무대를 떠나 제주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 2019시즌 많은 걸 새롭게 느끼고 배우면서 제주의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는 4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소속의 윤일록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9시즌 종료까지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윤일록은 지난 2011년 경남 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 FC 서울로 이적한 뒤 2017년까지 5시즌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골 32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통산 46번째 30-30클럽 가입자다.
또한 2009년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였다. 2013 EAFF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됐고 A매치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한 윤일록은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27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많은 공격포인트(J리그 2도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윤일록의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다. 오른발잡이지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한 '반대발 윙어'다. 공간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7시즌 12개 도움(리그 2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전술 변화에 따라 오른쪽 측면까지 담당할 수 있다.
전방위 공격 카드인 윤일록의 가세로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윤일록은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까지 뛰어난 공격 카드다. 윤일록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윤일록은 "일본 무대를 떠나 제주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 2019시즌 많은 걸 새롭게 느끼고 배우면서 제주의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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