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현지 언론은 이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아시아 최강이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한국 근황을 더 주목했다.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는 17일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2019 아시안컵 F조 최종전이 열렸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F조 1위 일본은 21일 E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4차례 아시안컵을 제패한 일본이 3번 우승을 경험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 빅매치가 확정됐음에도 일본 신문은 한국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닛폰’은 18일 오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대활약을 펼쳤다”라면서 “한국은 중국에 2-0 승리를 거두고 조별리그를 C조 1위로 돌파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이 중국과 아시안컵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은 16일이다. ‘스포츠 닛폰’은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조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하자 한국 상황을 독자에게 재차 알리기 위해 기사를 작성했다는 얘기다.
“손흥민은 한국 선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따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너킥으로 추가 득점을 연출했다”라고 소개한 ‘스포츠 닛폰’은 “한국 2득점에 모두 관여했다”라고 손흥민 활약상을 전한 후에야 “이란은 이라크와 0-0으로 비겼지만, 골득실차로 D조 1위를 확정하고 아시안컵 16강에 올라갔다”라고 아시아 세계랭킹 최상위 국가의 소식을 보도했다.
FIFA 29위 이란은 21일 오만(82위)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 임한다. 일본과 맞붙는 사우디아라비아는 FIFA 69위. 한국은 22일 바레인(113위)과 대결한다.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루트를 보면 한국과 일본·이란은 결승까지는 만날 수 없다. 일본과 이란은 4강전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는 17일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2019 아시안컵 F조 최종전이 열렸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F조 1위 일본은 21일 E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4차례 아시안컵을 제패한 일본이 3번 우승을 경험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 빅매치가 확정됐음에도 일본 신문은 한국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닛폰’은 18일 오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대활약을 펼쳤다”라면서 “한국은 중국에 2-0 승리를 거두고 조별리그를 C조 1위로 돌파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이 중국과 아시안컵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은 16일이다. ‘스포츠 닛폰’은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조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하자 한국 상황을 독자에게 재차 알리기 위해 기사를 작성했다는 얘기다.
“손흥민은 한국 선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따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너킥으로 추가 득점을 연출했다”라고 소개한 ‘스포츠 닛폰’은 “한국 2득점에 모두 관여했다”라고 손흥민 활약상을 전한 후에야 “이란은 이라크와 0-0으로 비겼지만, 골득실차로 D조 1위를 확정하고 아시안컵 16강에 올라갔다”라고 아시아 세계랭킹 최상위 국가의 소식을 보도했다.
FIFA 29위 이란은 21일 오만(82위)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 임한다. 일본과 맞붙는 사우디아라비아는 FIFA 69위. 한국은 22일 바레인(113위)과 대결한다.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루트를 보면 한국과 일본·이란은 결승까지는 만날 수 없다. 일본과 이란은 4강전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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