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베테랑 우완 제이크 아리에타는 후배들에게 짧고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리에타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JArrieta34)에 “1~3년차 선수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여러분 차례”라는 글을 올렸다.
아직 연봉조정이나 FA 계약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서비스 타임 1~3년차 선수들에게 현재 시장 분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
지난 시즌부터 메이저리거들 사이에서는 구단들의 인색한 투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리에타의 이번 메시지도 같은 선상에 있다. 수익은 늘어났는데 투자는 인색해진 것이 문제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시즌 103억 달러(11조 5741억 원)의 수익을 남기며 16시즌 연속 수익이 증가했다. 반면 선수 평균 연봉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아리에타도 지난겨울 이 추위를 제대로 느꼈다. 사이영상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그이지만 구단들의 외면을 받았고 3월 중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뒤늦게 계약했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지난해 “파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투자에 인색해진 구단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었다. 이번 오프시즌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노사 관계에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리에타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JArrieta34)에 “1~3년차 선수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여러분 차례”라는 글을 올렸다.
아직 연봉조정이나 FA 계약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서비스 타임 1~3년차 선수들에게 현재 시장 분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
지난 시즌부터 메이저리거들 사이에서는 구단들의 인색한 투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리에타의 이번 메시지도 같은 선상에 있다. 수익은 늘어났는데 투자는 인색해진 것이 문제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시즌 103억 달러(11조 5741억 원)의 수익을 남기며 16시즌 연속 수익이 증가했다. 반면 선수 평균 연봉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아리에타도 지난겨울 이 추위를 제대로 느꼈다. 사이영상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그이지만 구단들의 외면을 받았고 3월 중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뒤늦게 계약했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지난해 “파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투자에 인색해진 구단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었다. 이번 오프시즌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노사 관계에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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