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한국축구의 숙원인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했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축구는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과 보람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6만 관중의 카드섹션과 함께 대표팀 경기의 연속매진은 ‘축구의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도 축구가족 모두 합심 단결하여 한국축구의 부흥을 위해 한걸음 더 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밝혔다.
태극전사의 선전은 온 국민의 기쁨이자 활력소라며 오는 5일 개막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했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아시안컵 우승 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정 회장은 “무려 59년동안 움켜쥐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이번에는 꼭 하늘높이 들어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 외에도 여자월드컵, U-20 및 U-17 월드컵, AFC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선전도 다짐했다.
정 회장은 대표팀과 K리그의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대표팀과 K리그가 상생할 수 잇도록 공동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FA 마케팅 역량을 K리그 활성화에 집중하겠다. 또한, K리그 중계 경기를 늘리고 중계 수익을 올려 각 구단의 재정 건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초등부 8인제 전면 시행 및 10세 이하 페스티벌 정기 개최로 유소년축구 발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다고 했다. 또한, 제2의 NFC 건립과 관련해 상반기 중 최적의 조건을 갖춘 부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정 회장이 취임 후 강조했던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의 성인 디비전 시스템도 목표대로 2023년까지 완성시키겠다고 공언했다. 2016년 K7리그, 2017년 K6리그가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K5리그가 출범한다. 3부, 4부리그는 내셔널리그, K3리그를 축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축구는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과 보람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6만 관중의 카드섹션과 함께 대표팀 경기의 연속매진은 ‘축구의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도 축구가족 모두 합심 단결하여 한국축구의 부흥을 위해 한걸음 더 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밝혔다.
태극전사의 선전은 온 국민의 기쁨이자 활력소라며 오는 5일 개막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했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아시안컵 우승 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정 회장은 “무려 59년동안 움켜쥐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이번에는 꼭 하늘높이 들어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 외에도 여자월드컵, U-20 및 U-17 월드컵, AFC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선전도 다짐했다.
정 회장은 대표팀과 K리그의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대표팀과 K리그가 상생할 수 잇도록 공동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FA 마케팅 역량을 K리그 활성화에 집중하겠다. 또한, K리그 중계 경기를 늘리고 중계 수익을 올려 각 구단의 재정 건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초등부 8인제 전면 시행 및 10세 이하 페스티벌 정기 개최로 유소년축구 발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다고 했다. 또한, 제2의 NFC 건립과 관련해 상반기 중 최적의 조건을 갖춘 부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정 회장이 취임 후 강조했던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의 성인 디비전 시스템도 목표대로 2023년까지 완성시키겠다고 공언했다. 2016년 K7리그, 2017년 K6리그가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K5리그가 출범한다. 3부, 4부리그는 내셔널리그, K3리그를 축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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