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3라운드 MVP 아가메즈-이재영 선정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아가메즈와 이재영(흥국생명)이 2018-19시즌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3라운드 MVP로 아가메즈와 이재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에서 아가메즈가 총 20표를 획득했다. 파다르(현대캐피탈)가 3표, 전광인(현대캐피탈)이 3표 서재덕(한국전력)이 3표를 받았다.
아가메즈는 3라운드 동안 열린 6경기에서 총 176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우리카드 에이스로서 팀을 중상위권으로 이끄는데 힘을 보탰다.
여자부는 이재영이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15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9표,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표, 김해란(흥국생명), 박상미(IBK기업은행), 마야(현대건설)이 각각 1표씩 받았다.
이재영은 3라운드 동안 5경기에 출전해 총 115점을 득점해 득점 전체 2위,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흥국생명이 전반기 1위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2018-19시즌 V리그 3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저축은행-우리카드), 30일 수원실내체육관(현대건설-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