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59분, 보훔 승리 견인…벤투호 합류 앞두고 청신호

이청용이 맹활약한 가운데 보훔이 쾰른을 꺾었다.

이청용의 보훔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에 3-2로 이겼다. 이

이날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약 59분간 활약하며 보훔 승리에 힘을 보탰다.그는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해 후반 14분에 교체될때 까지 활약했다.

보훔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보훔은 전반 1분 힌터시어가 시작부터 상대 골문을 열어 젖히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보훔은 경기 시작 28초 만에 상대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보훔도 전반 24분 실수를 범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13분 힌터시어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샘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반면 쾰른은 후반 31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보훔이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써 보훔은 시즌 7승6무5패(승점 27)로 7위를 기록했다. 쾰른은 11승3무4패(승점 36)로 1위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후반 14분 교체된 이청용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9 아시안컵에 출전한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