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개인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은 자리에서 옛 동료인 더스틴 니퍼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양의지는 어제 (10일) 개최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의지는 "올 한해 저 때문에 고생한 가족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니퍼트에게 영상을 받았는데 눈물이 났다"라며 "항상 니퍼트를 응원하고 싶고, 항상 제 마음 속에는 1선발이라고 깊이 새겨두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7년 동안 항상 니퍼트와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며 "내가 어릴 때, 야구를 못할 때부터 같이 했다"고 함께한 때를 떠올렸습니다.
니퍼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 100승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22승을 달성하며 두산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공을 받아주던 포수가 양의지였습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니퍼트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7년간 정든 두산을 떠나 KT로 둥지을 옮겼고 올시즌을 마친 뒤 KT와 계약을 맺지 못해 KBO 리그를 떠날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반면, 양의지는 올 한해에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 157안타, 77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타율과 출루율(0.427) 각각 리그 2위를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양의지는 어제 (10일) 개최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의지는 "올 한해 저 때문에 고생한 가족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니퍼트에게 영상을 받았는데 눈물이 났다"라며 "항상 니퍼트를 응원하고 싶고, 항상 제 마음 속에는 1선발이라고 깊이 새겨두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7년 동안 항상 니퍼트와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며 "내가 어릴 때, 야구를 못할 때부터 같이 했다"고 함께한 때를 떠올렸습니다.
니퍼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 100승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22승을 달성하며 두산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공을 받아주던 포수가 양의지였습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니퍼트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7년간 정든 두산을 떠나 KT로 둥지을 옮겼고 올시즌을 마친 뒤 KT와 계약을 맺지 못해 KBO 리그를 떠날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반면, 양의지는 올 한해에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 157안타, 77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타율과 출루율(0.427) 각각 리그 2위를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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